황당한? 선물을 받아서 글을 씀
본인은 대학에서 조교하는 오징어.
며칠전 황당한 선물을 받음... 마네킹을.
누가 서물로 마네킹을 받을거라고 상상이나 해봤겠음?...
디자인이나 예술계열 학과도 아닌데 마네킹을 선물받음.
얘를 어찌쓸까.. 하다가 옷을 입혀봄.
당연히 내옷. 학교 헬스장갈때 입는옷..
누가 마네킹 아니랄까봐 옷빨도 쥑임.....
이러고 내 뒤에 시립해있음. 덩치도 비슷하니 내 분신같음...
사이즈도 딱 똑같음. 나도 옷입으면 저정도로 맞음. 허나 결정적으로 다른건
옷핏.........
마네킹이 나보다 다리가 김(당연한 얘기지만.. 나란징어 평균보다 다리 짧은 오징어..)
배가 얄상함(저 옷 걷으면 복끈복끈하더라구요..)
뭐 여러가지로 다른데 굳이 더 적지는 않겠음 ㅋ....
학생이 나징어 다이어트 자극받으라고 선물해준건가봉가.
같은옷, 다른느낌 이라는게 뭔지 알게됨..
결론 : 다이어트하자
기승전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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