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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93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쉬케™
추천 : 7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6/05 03:23:23
스르륵에서 첨넘어와서 장농안에 똥만싸고 내만족을 못 하니 그 흔한 입국심사같은 의식도없이...
순수하게 사진을 좋아해주시고, 동물을 사랑하고 각각의 다양한 게시판에 여러분들의 마음이 느껴져 정말 따뜻하고 즐거웠습니다.
(똥게에 보따리를 풀자니 낯가림을하느라...)
오히려 그 순수함에 일부 몰지각한 아재들의 모습에 때묻지않을까...오랫만에 첫사랑을 만났을때처럼 두근대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서로다른 문화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기를 소원하며 적응하고 지켜보자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매일매일 오유, 딴게, 스르륵을 열어놓고....
어쩌면 난 자릴 못잡고 헤메이는 반건조 오징어일지도모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만..
많은 따스한 마음씨와 순수한 모습이 느껴지지만...
아직은 제가 부족한가봅니다
스르륵을 잊지못한다기 보다는...
순간적인 흐름에 동화되지못하며
감정적인 반응에 겁이 난달까요?
딱히 어떤의견보다는 내 마음이 순수하지못해 끓고있는 물의 작은 기포하나하나가 마음이 다칠까 너무오래끓어 수증기로 변해 그순수함이 줄어들까...혹시나 작은오해로 냄비가 타진않을까... 보고있기가 안타깝습니다.
세상의 경험이 조금은 있으니 순수하게 생각하고 얘기를 하면 혹시 도움이 될까 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자고 일어나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사건에...지 앞가림도 못하는 못난 반건조 오징어아재는 이전 글들을 두리번 거리며 계속 발만 굴러왔습니다.
작은시간이나마 고민한끝에 내가 처음 본 오유의 모습을 믿으며 조금 쉬고 올까합니다
돌아올때 장농에 있는 똥말고 조금이라도 근사해보이는 선물을 찾아보겠습니다.
(낯가림이 줄어 똥게에도 역대급으로 질러볼까합니다)
그때까지 작은기포에 상처받지마시고 되도록 수증기로 변해 떠나는분이 없길바라며 돌아왔을때 차갑고 냉정한모습과 순수한 물그대로의 모습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낼모래 마흔 솔로아재가 5년만에 다시 출근하게 됬습니다.
그동안 자존감이낮아져 정신병으로까지 변질될까 두려웠지만...이겨낸 제가 약간은 자랑스럽습니다. 가슴앓이하는 오징어 취준생들께도 좋은소식 있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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