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고민하다가 여기에 써봅니당;; 부끄럽게도 치과를 마지막으로 간게 거의 15년정도됬습니다.. 당연 차아관리는 너무 안되었구요. 어금니에 크라운도 빠진것을 5년 방치를 했다가 어제 점심먹던도중 무언가 돌을 씹은것처럼 어금니가 아팠습니다. 낮에는 일하는중이어서 그렇게 아픈줄도 몰랐는데 집에와서 잘려고 보니 와.. 진짜 태어나서 그렇게 아프긴 처음이었네요. 요로결석 때보다 호주에서 일할때 다리뿌러진것보다 비교도 안될정도로 아팠습니다. 자다가도 몇번이나 어금니를 뽑아버릴까 라는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차가운물을 어금니에 붓지않으면 도저히 견딜수없는고통이 와서 (거의 반나절만에 5리터가까운 물을썻습니다) 공휴일 문여는 병원을 수소문끝에 거의 40분거리인곳까지 얼음물을 마셔가며 운전해 도착해서 신경치료 받으니까 진짜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 신경치료는 몇번더가야하고 크라운도 다시 해야겠지요...그동안 치아관리나 양치질도 재대로 안했으니 이런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관리를 잘하고 계시겠지만 혹시 아닌분들은 한번 치과에서 치아 점검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진짜 고통이 상상을 초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