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프로그램들 보면서 감탄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김연아 선수는 은퇴를 했네요. 이제는 호칭을 뭐라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연아 누나? (액면가는 30대지만 나름 파릇파릇한 94 남정네예요 ㅠㅠ) 올림픽 끝나자마자 렛잇고 렛잇고 제발 이랬는데 정말 렛잇고도 해주셨고 아디오스 노니노가 아니여서 진-짜 조-금 아쉬웠지만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도 해주셨고 정말 어떻게 콕콕 찝어서 해줬는지... 투란도트 하기 전에 영상 나오는데 그 메시지 그대로 연느님한테 해주고 싶어요. 정말 고마워요. 우리도 연느님 보면서 다시 힘 낼 수 있었어요. 같은 시대에 살아 전설적인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