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핵심 당직자는 13일 매일신문 기자와의 만남에서 "의학계 관계자로부터 안 후보가 부인이 재직 중인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아 예비군훈련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추가 사실관계 확인 후 안 후보의 해명을 공식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의 예비군훈련 불참 의혹은 안 후보가 지난 2014년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도 제기됐다.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업무보고에서 안 후보의 예비군훈련 회피 의혹을 제기하며 병무청의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이 "항간에 안 전 교수가 예비군훈련을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 자료를 갖고 있느냐? 예비군도 병역의무에 포함되기 때문에 주요 인사의 훈련 참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병무청은 "병역 사항은 군 복무 여부와 면제 사유 등이 포함되고, 예비군 역시 병역의무에 해당하지만 공개 대상은 아니다"고 답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8&aid=0000487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