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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9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1/28 11:35:22
옛 이야기 2
수궁가는 옛 부터
전해 오던 이야기
시작부터 그들이 갖춘
신분 확실히 차이나는
용왕님의 무소불이의
못 할 것 하나 없는
그 앞에서 손 비비는
벼슬아치 권력자들
밀면 한 없이 밀리는
일반 평범한 민초들
이 것 저 것 모두 내 것
그런 생각 벼슬아치가 문제
막강한 힘 가진 용왕님
대단한 권력 쥔 벼슬아치
앞세워 뒷일 하는 그것이 문제
꾀 많은 토끼
용왕은 하찮은 토끼의
간을 제 건강을 위해
빼앗아 먹고 싶은데
그 일 제가 직접 하면
민초 토끼가 알까
그래서 생각한 것이
손 잘 비비는 자라
앞세워 토끼 간을
생명이 촌각에 달린 것
알아차린 토끼 꾀를
살아남아야
자신의 생명 구하려고
여차 여차 거짓말 하고
간신히 자라 등 타고
육지로 줄행랑치는데
생각도 지혜도 없이
손만 비비던 자라
하늘만 바라보는
세상에 남의 생명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요즈음 이런저런 핑계로
남의 생명을 앗아가는 짓
그러고도 뻔뻔하게
얼굴 들고 활보하는
지혜
“ 인면수심이라는 말 ”
사람은 사람의 값을
일반 생명체와 달리
조물주가 생각하는
지혜 주었는데 그것을
알지 못해 동물 같은
그런 이들 곳곳에 있는
어린 귀한 생명 빼앗은
그런 무서운 짓 하고도
남이 제 얼굴 아는 것 싫어
얼굴 감추는 그런 일에
지혜 활용하려는
요지경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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