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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23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연은있다
추천 : 0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08 05:08:27
크디 큰 창문 밖 세상은
가끔씩 지나치는 비행기의 빨간 불빛 뿐
온통 깜깜하다
외로움이 나를 덮치고
머리가 복잡해진다
무심코 담배 한 개비를 들고
삼백원짜리 라이터를 챙겨
밖으로 향한다
찬바람을 맞으며
희뿌연 연기를 내뿜는다
지독한 연기 속에
내 외로움이 담긴걸까
내 머리 속 혼란함이 담긴걸까
왠지 모르게 개운해진다
나는 담배를 피우고 있다
아니, 아마 나는 사색을 즐기고 있는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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