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89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1/12 10:18:23
주 5 일제
옛날 어른들 시대
한 달 한두 번 쉴까
그것도 감지덕지하며
행여 일자리 잃을까
그래서 언제든 일
시키면 가리지 않고
요즈음 주 5일제로
근무하는 직장 많고
그래도 먹고 사는 일
큰 문제 되지 않는
어른들은 허리 휘게
일하며 힘들었는데
반공일
반공일이란 뜻
젊은이들 알까 ?
옛날엔 토요일
반공일이라 했고
다른 의미 있다지만
반나절 쉴 수 있는 날
오후 한시 퇴근했던 추억
행여 하루 종일 시켜도
불평 하지도 할 수 없던
입 있어도 힘없어
말 못하던 시절
이젠 막강한 힘 가진
노동조합이 버티고
김치 이야기
때 되면 김장걱정
동네마다 가정주부
김치 담는 집에 모여
다듬고 절이고 씻고
김치 속 양념 만들고
공동으로 작업해서
김치 담았던 시절
남자들 구덩이 만들어
김장독 땅 속에 묻고
이것 우리 전통적인
김장하는 모습인데
지금은 맛있게 담은
김치 쉽게 사다먹는
깍두기
건달들 구십 도 인사
왜 이름이 깍두기인지
누구나 아는 그들
주먹에 쥔 막강한 힘
발아래는 가릴 것 없이
콱 밟고 짓누르는 그들
속 모르는 민초 제 집
깍두기 맛만 걱정하는
힘 있을 때 한탕 하려는
깍두기들 골목마다 숨어
은근 슬쩍 숨겨 내려오는
왕초 우두머리 명령을
숨죽여 기다리는데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