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냥이들과 사이 서먹한 집사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희집 냥이는 해가 갈수록 무섭도록 차가워지는 냥이라....
1살 반까지는 제 품에서 자기도 하고 무릎냥이도 하더니 2살 반이 넘어가면서 점차 품에 안옴ㅋ
만지는거도 피하고 점점 멀어지더라구요....;ㅁ;
둘이 사는데 살 좀 부대끼면 얼마나 좋아.
새벽에도 또 좀 안았다고 품에서 벗어 나려하길래 궁뎅이 눌러놓고..
ㅋㅋ 제가 왜 그랬는지.ㅋ
목덜미를 그루밍 해줬어요..
제 입으로 직접.
새벽이라 뭐에 씌었나봄.
등짝도 해줌.
성심성의껏 결대로 쓸어줌.
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가만히 안겨있더라구요.
냥이 공략법인가 봐요...냥이들은 서로 그루밍 해주면서 신뢰감 표현 한다는데 저도 성공한듯!!!
냥이랑 사이 나쁜 집사님들 눈 딱 감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