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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게시물ID : lovestory_89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1/10 09:27:58
희로애락 喜怒哀樂
 

세상을 살다보면
기쁜 일 참 많다고
 

그래서 희로애락 중
희가 제일먼저이고
 

자신이나 이웃
가솔들로 인하여
 

노 할 일 생각보다
꾀 자주 발생 하고
 

누구나 두 번 부모님
잃는 가슴 아픈 슬픔
 

그 슬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큰 애
 

그런 저런 아픔 접고
스스로 즐거움 만들면서
사는 것이 삶의 낙이라고
 

화신 花神
 

꽃은 신이 만든
최고 아름다운 것
 

세상의 꽃 그 중
제일은 사람이고
 

자기 종자 번식 위해
허튼 짓 막 저지르고
마귀 손 뻗는 잡초들
 

그런 풀 일찍 뽑아
허공에 던져버리라는
 

잡초는 그 바탕부터
다른 귀찮은 뿌리
새 봄
 

땅 속에서는 새 봄
준비하는 생물들이
 

곳곳에서 꿈틀 꿈틀
그런 흔적이 보이는
 

아무리 호된 추위도
때 되면 새 봄 오고
 

희망찬 봄 기다리던
생물은 활기 되찾는
 

누군가 말하길
닭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했으니
 

동화 속 이야기
새벽이 무서운 잡귀
 

예쁜 꽃 아니더라도
잡초는 되지 말라는
 

꿀 맛
 

누구나 자기 입에
맞으면 꿀맛이고
 

입에 맞지 않으면
힘들여 만든 꿀도
 

뒤 돌아보지 않고
내다 버리는 세상
 

만물의 영장 사람 속
참으로 무섭고 냉정한
 

옛날 어른 말씀인
세 옹 지 마 생각나고
한 번 돌아보는 여유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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