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도 던파를 처음접하며 첫 케릭으로 소울과 수라를 키우면서 하향을당해도 망케소리들어도 잡초처럼 버티며 노가다와 솔플로 살아오며 오유팟도 돌며 행복했습니다. 스핏과 대암1차를 입혀주며 행복해 하고 앵벌을해서 돈을 모으는 재미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며 게임에 빠져있는 저를보니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결혼하고 이제 첫 아이가 생겼는데 현실게이트를 탈 때라는걸 오늘 갑자기 느끼게 되었네요
카인에서 시작하여 바칼에서 무덤을 파면서도 카인에서 죽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12차힘 코드넘버와 12리버를 날리면서 흔들렸던 제 마음을 다시 잡아주는 것 같네요 ... 이제 돈 벌어야죠 던파돈이 아닌 현실 돈을요 남은물품 다 팔고 제 아이를 위한 베넷저고리와 고생하는 집사람 선물사주고 남은돈으로 산후조리원 비용에 보태고 더이상 게임이 아닌 현실을 위해 한 가정의 기둥이자 예비 아빠이자 한 아내의 남편으로 살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