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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WWE’ 스팅 드디어 WWE 상륙, 팬 기대폭발
게시물ID : sports_89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3
조회수 : 30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8 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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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 전설' 스팅이 드디어 WWE에 모습을 드러냈다.

'WCW 마지막 충신', 'WCW 프랜차이즈 스타', 'WCW 최전성기를 이끈 안티 WWE' 등 WCW와 관련한 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프로레슬러 스팅이 WWE 프로그램에 모습을 나타냈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는 전설적인 레슬러 스팅이 WWE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스팅은 WWE 네트워크 특집 방송인 '워리어의 가장 위대한 경기들(Warrior's Greatest Matches)'에 출연했다. 이 방송은 지난 4월8일(현지시간) 갑작스레 사망한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의 추모 성격으로 진행됐다.

스팅은 얼티밋 워리어와 과거 '블레이드 러너즈'라는 이름의 태그팀으로 활동했다. 얼티밋 워리어의 곁에서 그를 지켜봤던 스팅은 이날 방송에서 "얼티밋 워리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C를 한 번에 섭취하기 위해 참치 고기와 오렌지 주스를 믹서기에 넣고 돌렸다" 등 생전 고인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총 23번의 챔피언, 그 중에서도 13번의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보유하며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스팅은 WCW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스팅은 1987년 NWA/WCW에 데뷔한 후 2001년 WWE에 인수될 때까지 WCW를 지키며 WCW의 메인 이벤터 중 거의 유일하게 WWE 링을 밟지 않았다. WCW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뒤 대부분의 메인 이벤터들이 WWE와 계약했고 출연했음에도 스팅은 나타나지 않았다. 스팅이 나타난 곳은 되려 북미 프로레슬링 2위 단체 TNA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스팅의 WWE 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스팅 본인도 팬들과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별도의 목적을 갖고' WWE RAW를 챙겨보고 있다고 발언해 WWE의 링에 설 가능성을 암시했다.

특히 스팅은 레슬매니아 30 전 레슬콘에서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31'"이라는 발언으로 사실상 레슬매니아 31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직접 암시했다. 하지만 레슬매니아 30에서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이 깨지면서 WWE에 오는 목적이 사실상 없어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스팅이 WWE에 (어떤 형태로든)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은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팬들은 스팅이 WWE 링에 설 날이 머지 않았다고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여전히 스팅이 WWE 링에 서는 날은 미확정이지만 WCW의 전설이자 안티 WWE의 상징인 스팅이 WWE 링에 서는 순간 프로레슬링 역사에 남을만한 환호가 쏟아질 지도 모른다.

한편 프로레슬링 뉴스레터는 인터넷 상의 루머와 달리 스팅은 아직 WWE 측에서 제시한 계약서에 사인은 하지 않은 상태지만 구두상으로는 이미 계약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47&article_id=0000008798
 
* 참고로 스팅은 오늘 WWE 네트워크에서 방영된 얼티밋 워리어 : 더 얼티밋 레전드편에도 출연해서 1주일 사이에 총 2회
WWE 프로그램에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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