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글에 모든 분들이 찬성하리라고 기대하지 않고요,
저를 비판하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리고 그 비판이 수긍할 만하다면
언제든 들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이 아닌 비난,
근거가 없이 함부로 분탕종자로 몰이하는 행위,
그리고 함부로 제 글의 내용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대단히 잘못된 모습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그런 행위야말로 선동 행위이고,
그런 행위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인 '건전한 비판'을 막고
시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하나 하나 반박하자면
0.신새벽 님은 "99%의 진실과 1%의 거짓이 담긴 선동, 파시즘적 행태 등
차고 넘치는 문제들에 대해 모두들 함께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한겨례 신문의 잘못된 기사에 대해
그렇게 비판하지 못 하게 막은 겁니까?
본인은 본인의 말을 지키지도 못 하면서
그걸 다른 사람에게 요구한다는 게 웃기지 않습니까?
1. 신새벽 님은 저보고 ‘도서관여신’ 시절 ‘문재인 이재명 갈라치기 경계하자’ 주장하더니
차단 후 ‘맑을청’으로 재가입 후 정작 본인이 ‘갈라치기' 혈안
이라고 주장하고 계시는데
이것도 제 글 전부를 읽어보신 분이라면 거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일부만 인용해 와서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제 이전 아이디인 도서관 여신이 차단된 이유가
이재명 검증을 주장했기 때문이란 걸 안다면 이래서는 안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가 도서관여신 아이디로 적었던 아래 글을 보세요.
심지어 글의 제목도 [대선후보를 검증하는 일은 내부총질도 분탕도 아닙니다] 입니다.
또한 저는 제가 이재명 지지자였다가 경선과정에서
이재명 비판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도 이미 적었습니다.
왜 이 내용들은 의도적으로 빼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나요?
2. 신새벽 님은 저를 자꾸 다중 아이디로 몰이하시는데
이에 관해 저는 이미 여러 번 밝혔습니다.
1) 저는 다중 아이디를 사용해서 여러 사람인 척 하면서 글을 올리거나
남을 공격하거나 한 적이 없습니다.
혹시 있다면 증거를 좀 찾아서 보여주세요.
2) 제 이전 아이디가 차단된 건 이재명 검증을 주장한 때문으로 보입니다.
제 이전 아이디가 차단된 날짜가 작년 12월 11일인데
당시 저 뿐만 아니라 이재명 검증을 주장하는 분들 중에
차단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3) 다중 아이디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저처럼 '차단유저의 다중 아이디'라는 명목으로 차단 당한 사람은
저 혼자가 아닙니다.
4) 저는 이에 관해 여러 차례 운영자 님에게 메일을 보내고
운영게에 문의글을 올렸으나 아직 아무런 답변을 못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상에 관련된 제 해명 내용은 이미 이전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보면 왜 제가 제 이전 아이디인 도서관여신을 안 밝혔는지에 대한 해명도 했어요.
다시 말하지만 그걸 밝히게 되면 도서관여신 시절에 저와 논쟁을 했던 분들이
저에게 또 달려들어서 싸움을 걸 수도 있기에 그걸 피하고자 그랬던 겁니다.
특히 이재명 검증 문제로 저와 논쟁을 했었던 분들과 다시 언쟁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나쁜 의도로 그런 게 아니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아이디를 밝히지 않은 부분 관련해서
사과의 말도 분명히 저 글에서 드렸구요.
상식적으로 제가 일부러 제 이전 아이디를 안 밝히려고 마음 먹었다면
애초에 IP를 바꿔서 들어왔겠죠.
그러나 저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기에
그냥 이전 IP로 들어왔던 겁니다.
3. 제가 소설이라고 굳이 언급하고 쓴 정세균 관련 글을 마치
일부러 진실을 오도하기 위해 사용한 것처럼 거짓말을 하셨더군요
그러나 저 글 내용에 들어가 보면 "물론 이상의 내용은 순수한 소설이니
오해 마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제가 언급한 부분이 보입니다.
그 부분을 보셨다면 이런 식으로 사람을 모함해서는 안 되는 거 아닌가요?
4. 제가 박원순이 대선에 다시 출마하는 일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혔는데
그게 왜 저격받을 문제가 되는 겁니까?
이번 경선 기간에 박원순 시장님의 네거티브질에 충격을 받고
그 민낯에 놀란 건 저만이 아닙니다.
그러한 박원순 시장의 모습에 의견을 표명하는 게
과연 여기서 저격까지 받을 만한 사안입니까?
오히려 그런 의견을 막으려는 님의 행동이
민주주의에 반하는 것 아닌가요?
5. 제 손석희 비판글에 대해 신새벽 님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도
전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 손석희 사장의 보도 모습에 대해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게 저 혼자입니까?
그걸 비판하면 이렇게 오유에서 물어뜯기고 저격을 당해야하는 일인가요?
신새벽 님은 왜 자꾸 정당한 비판에 대해
억누르려고 시도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인이든 언론인이든 잘못된 행동을 하면
비판을 받아야죠.
모함과 비난이 아니라면 올바른 비판은 필요한 일이고
이 사회를 민주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일인 겁니다.
그런데 신새벽 님은 그런 행동을 '분탕질', '갈라치기', '선동질'이라고
규정하는 아주 잘못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5-1. 저는 "짐이 곧 오유다. 내 글을 비판하면 오유를 문제 많은 사이트 취급하는 것이 된다."
라는 식으로 행동하거나 말한 적이 없습니다.
이거야말로 극심한 왜곡질입니다.
신새벽 님이 인용한 아래 글을 보세요.
아래에서 보듯 "까자먹자" 님이 먼저 "정신차리세요. 오유의 여론이 정답인가요?"
하길래
저는 "당신 생각으로는 오유가 문제 많은 사이트고 여기 여론은 잘못되었다 이건가요? 참 한심하네요"
이렇게 답했을 뿐입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짐이 곧 오유다"라고 주장한 걸로 뒤바뀌어 왜곡되는 겁니까?
저격질한다는 명목으로 이렇게 팩트를 왜곡해도 되는 겁니까?
6,7, 8. 제가 글을 올리고 나면
따로 정확한 근거 없이 저를 문제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게
제가 쓴 이재명 비판 글에 이재명 지지하던 분이 그런 식으로 쓰고 가고,
제가 쓴 안철수 비판 글에 안철수 지지하던 분이 그런 식으로 쓰고 가고,
제가 쓴 김종인 비판 글에 김종인 편들던 분이 그런 식으로 쓰고 갑니다.
그분들은 자신들이 그들의 지지자라는 사실을 전혀 밝히지 않고
마치 중립적인 유저인 것처럼 행세를 하면서 꼭 그렇게 적고 갑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들의 이전 행위들을 근거로 들면서
"이분들이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건 이런 이유때문이다"라고 지적을 했는데
그게 도대체 왜 마녀사냥입니까?
오히려 마녀 사냥은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심지어 자료를 왜곡까지 해 가면서 저를 저격하고 있는
신새벽 님의 행동 아닌가요?
8번을 비롯한 나머지.
신새벽 님은 왜 사람의 말을 교묘하게 자꾸 왜곡해서
모함하나요?
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자신은 저격당하지 않는데 당신은 저격당하니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라는 식으로 말한 분이 계셨는데 시게에 글을 한 개 정도 밖에 안 올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님보다는 제가 활동을 더 많이 하고 글도 더 많이 올리니까
어그로꾼들의 공격 대상이 된 것 아니겠냐고 말한 적은 있었죠.
신새벽 님의 저격 내용들을 보면 많은 부분들이 이런 식입니다.
1. 슬쩍 글 내용을 바꿔서 왜곡하기,
2. 전체 중에서 일부러 특정 부분만 떼어와서 앞뒤가 안 맞는 것처럼
나쁜 사람으로 몰아버리기,
3. 제가 한 워딩을 교묘하게 수정해서 저를 파렴치한으로 만들어 버리기.
이런 내용들을 적어놓고 누가 누굴 보고 마녀 사냥을 한다는 건지
저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는 베오베 가려고 강박관념을 부린 적도 없고
그걸로 내가 대단하다는 식으로 잘난 척 한 적도 없어요.
다만 제 글에 대해 무작정 분탕글이라고 비난하는 의견에 대해
그게 분탕글이라면 그렇게 많은 공감을 받아서 베오베 갈 수 있었겠냐
이렇게 답한 적은 있습니다.
왜 이걸 왜곡을 해서 저를 베오베 부심 부리는 뻔뻔한 사람으로 만드는 겁니까?
사실 신새벽 님이 이런 저격글 올리게 된 진짜 이유는
제가 올린 한겨레 신문 비판 글에 본인이 댓글을 적었다가
다른 유저들의 집중 비난을 받아서 그런 겁니다.
또 제가 올리는 뉴스룸 비판글이나
메갈 관련 비판 글이 불편하니까
그걸 막으려고 저란 사람 자체를 공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글 내용에서 흠결을 못 찾겠으니까
글 작성자의 흠결을 찾아서 글을 게시 못 하게 만들겠다
이런 의도인 거죠.
저는 제 글에 양심을 걸고 적었고 부끄러운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글도 지우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으니
제 의견에 의심이 되시는 분은
제 이전 글을 전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