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링크 먼저 올립니다.
여러 근우(筋友, 근육친구)분들께서 일치단결하여 제 다리의 오늘 아침 상태를 후기로 올려주실 것을 기대해주셨는데
기대에 한 점 어긋남 없는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출근하는데 악셀레다ㅋㅋ 밟기가 무슨 레그프레스 10톤인 줄 알았습니다. 급브레끼? 다리 상태를 봐서 그냥 천천히 몰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열심히 일하는 척 하면서 척추를 치고 올라오는 대퇴이두와 대퇴사두, 가자미근의 저항 의지를 온 몸으로 억누르고 있습니다.
...
어제는 그냥 다리가 마비된 상태였나 봅니다.
수면이 최고의 회복이라는데, 회복이 어중간하면 이렇게 깨어서 그 기나긴 회복 과정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군요. 맨날 그랬듯이.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