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북미에서 출간된 ‘김연아: 얼음여왕(Yuna Kim: Ice Queen)이란 제목의 전기가 완판됐다.
‘김연아: 얼음여왕’을 집필한 크리스틴 지드룸스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LA타임즈 북 페스티벌은 환상적이었다”며 “김연아와 맷 캠프 전기가 완판됐다”고 전했다.
매년 LA지역에서 열리는 LA타임스 북 페스티벌(Los Angeles Times Festival of Books)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캠퍼스를 가득 매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는 유명 축제다. 이 곳에서 작가들은 각자 부스를 통해 자신의 책들을 소개하고 팔기도 한다.
지드룸스는 2011년 4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 얼음여왕’을 집필했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 책은 발간되자마자 미국의 아마존닷컴 스포츠위인전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한국에는 같은 해 6월 ‘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란 제목으로 번역돼 출간됐다. 책은 김연아의 탄생부터 피겨여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지드룸스는 2010년 ‘Cutters Don’t Cry’라는 소설로 문빔 아동도서상 청소년 소설부문상을 수상했다. 이후 캐나다 피겨선수 조애니 로셰트를 시작으로 LA 다저스 야구선수 클레이튼 커쇼 등 스포츠 선수들의 전기를 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