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친 고3인데요...(문과) 수능점수가 그냥 그럭저럭이라서 경희대랑 서울시립대랑 한동대(아실라나?)에 원서를 냇거든요 서울시립대는 자유전공을 쓰고 경희대는 세무쪽학과를 썻어요.그리고 한동대는 1학년 모두 자유전공이라... 암튼 컨설팅 사이트에서 상담하고 서울시립대는 상향지원이고 경희대는 적정 그리고 한동대는 하향지원 했는데 저는 솔직히 경희대는 붙을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막상발표나니까 후보순위도 턱도 없었어요ㅠ. 그리고 한동대는 붙었거든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 모두 인서울 인서울 하니까 막상 포항에 있는 한동대는 별로 가고 싶지가 않아요. 그리고 저두 서울가서 공부하고 싶고.. 그래서 어머니께 재수에 대해 말씀 드리니 만약 재수할꺼 같으면 부산에서 하지말고(부산 살거든요) 서울에서 이 악물고 해라 하셧어요.부산에서는 재수 하지말라고 극히 반대를...그래서 서울이나 경기도 에있는 메가스터디 같은 기숙학원에서 기숙하면서 학원을 다니리고 하시네요.. 근데 제가 고민 중인게 머냐면 기숙학원 다니면 한달에 거의 300은 깨지는데 이건 거의 직장인 월급 수준이잖아여. 이 돈을 써서까지 재수를 한번 해볼까요? 아니면 그냥 붙은 대학가서 열심히 할까요? 재수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성적 나온다는 것도 아니고...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ㅠ 한동대는 또 그렇게 대학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 같고... 어떡해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