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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 끓여먹었던 짜장라면
게시물ID : cook_89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멸치한마리
추천 : 11
조회수 : 1426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4/14 16:09:50




네 4월 14일입니다 블랙데이 까만날 짜장면 먹는 날
짜장면 시켜먹자니 돈들고 기다리기 귀찮고 불어서 올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져서 그냥 집에서 짜장라면을 끓여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이러는 거 아니예요









img-20130607-102438.jpg






진짜 아니예요 (정색)
혼자 먹으면 더 맛있는 즐거운 블랙데이 만찬을 만들어보도록 하죠 (정색)








CAM05364.jpg


냉동실에 잠들어 있는 냉동 해물들과 양파와 청양고추를 준비했습니다
양파가 왜 이렇게 적냐고 물으신다면
음..... 제가 싫어하니까?.....


CAM05368.jpg


면을 끓임과 동시에 기름두르고 고추가루넣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CAM05371.jpg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해물을 넣고 볶아줍니다


CAM05375.jpg


아 이대로 밥 비벼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CAM05378.jpg


적당히 삶아진 면과 스프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건더기 스프가 왜 없냐고 물어보신다면
음..... 그것도 제가 싫어하니까


CAM05381.jpg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습니다
혼자 먹지만 초라하게 먹지 않아요 맛있습니다 배불러요
5분에 완성한 행복한 블랙데이 점심








1370271050596.jpg





다...당장.....!!! 하....한그릇 더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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