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트위터를 보니 오유에서 고인모독은 심한거 아니냐 하는 글을
패러디도 모르냐고 비웃는 그런 트윗들이 심심찮게 리트윗되어 있어서 보게 됐는데요

역겨운 애들 아니면 블락을 잘 안치는 편이거든요.
궁금해서요.. 트위터에 다 아는 애들 뿐이고 해서

사실 메르스겔에 동감가는 글들도 많긴 해요..
당한게 많아서 그런가.. 
제가 당했었던 부분을 바꿔서 그러니까 동감하기도 하고 
가끔 어이없어서 웃기도 하고 하는데
트위터에 올라오는건 극일부라서 그럴 수도 있구요.
 
안에 강한 욕설들은 저도 욕하는 사람이지만
보고 있어도 멘탈이  나갈게 빤해서 겔에는 얼씬도 안합니다만

아무리 패러디고 거울반사로 보여주는 거라고 백번 양보를 하고 
꼬ㄹ베 상대로 하는 거라 말투 따라하는 거라고 해도
고인모독드립을 똑같이 하는 건 영..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거만 안했으면 그냥 과격한 시위정도로 보고 흘려보내려고 했으나

거울반사패러디가 똑같이 해줄테니 보고 느끼라는 거고 
일단 시작이 어떻든 명목상 자기들이 이렇게 들어왔었을 때는 뭐했냐! 
이렇게 주장하는 건 좋다쳐여.. 
저도 열받으면 똑같이 비꼴때도 많고 해서
요즘은 자제하려고 하지만요..
 
고인모독은 거울반사한다고 과연.. 내가 잘못했구나 느낄 사람이 있는가? 하는거죠
일베랑 동급이다 소리 들으면서까지 하고 싶을까요..?
패러디도 할게있고 안할께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인모독은 아닌데 아니라고 했다고 씹선비라하고..

하여튼 머리가 혼란와서 그냥 가마니 상태인데
제가 넘 이상한가여? 
호ㅏ는 낼 수 있는데 정도가 지나치면 다른 사람들이 그 행위를 올바르다고 안받아준단 말이죠..

고ㅏ격시위한다고 사람죽이면 안되잖아요?
고인모독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