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고양이 화장실에서 응가를 했거든요..

그게 저희집에 화장실이 두개인데 한개는 사람이 쓰

고 한개는 냥이 모래화장실을 놔주고 사람은 안써요

근데 오늘 집에 수리할게 있어서 거실에서 공사를 

하는 바람에 거실화장실을 쓸수가 없어서 급한대로

냥이가 쓰는 화장실을 사용했어요

근데 그후로 냥이가 응가를 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자꾸 구석으로 가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는데

응가를 안하고 변기옆에서 멍때리고  있네요..

남편이 아무래도 저의 향기??가 남아있어서

기분나빠서 못하는거라는데 어쩜좋죠???

진짜 그런이유일까요?? 저때문일까요??

우리 사랑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