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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작가 팬이지만 진짜 이건 좀 아니라고 봐요
게시물ID : sisa_890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기거든요★
추천 : 35/6
조회수 : 2398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7/04/12 14:17:06
얼마 전 이동형 작가의 "드러내지 않는" 이재명 편파적인 언행과 행보에 대해서
경선기간 동안 나타난 숱한 비판과 비난을 보면서
저는 그래도 한발짝 멀리서 지켜보면서
단지 정권교체 자체에 대한 일념 하나만은 그래도 믿으며 지지해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총선때 이작가의 엄청난 활약을 아는 저로서는
스스로도 미심쩍은 기분을 지우지 못한 채 꾹꾹 눌러 참으며
그래도 이 경선의 쓰라린 바람이 지나가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올라온 청정구역에서 또 한번 구설에 휘말릴 발언을 하더군요.
요악하자면 이렇습니다.
- 몇몇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와 문재인의 박빙이나 역전은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상처받은 안&이 지지자들 때문이다.
-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만 돌아오시고, 문재인 지지자들도 이제는 좀 감싸안으라.
- 경선 끝났는데 아직도 문재인 지지자들이 드러내는 안 이 지지자들에 대한 비난과 공격 마음 아프다.
- 문재인 후보도 그렇다. 끝나자마자 달려갔어야지 주말 호프타임 너무 늦은 감이 있다.
얼핏 봐서는 다 맞는 말일 수 있겠죠.
근데요. 진짜 지긋지긋할 정도로 결집해서 좌표 찍고 조리돌림 한 거 다 쳐맞은 문재인 지지자들은 어떡하라구요.
이제는 커뮤니티에서도 게시판에서도 다들 얼싸안고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입니다.
근데 왜 아직도 이작가님 당신은
그놈의 "문재인 지지자들"만 아직도 분노하고 비난하고 공격적이라고 하시냐는 말입니다.
문쪽에서도 분명 비매너적으로, 무개념으로 짖어댄(?) 사례가 있겠죠. 아니 솔직히
지지자의 덩이가 크면 그런 사람들도 더 많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왜 항상 "문재인 지지자들"만 상처주고 날뛴다고 말하냐구요.
넌덜머리 난다구요. 진짜 속이 썩어 문드러진다 이 말입니다.
이제는 경선 끝나고 정권교체를 향해 가야 한다는 말, 우리도 해요. 이작가님 당신만 느끼고 있는게 아니라구요.
우리도 다 잘 알고 지금 그렇게 해 나아가고 있어요. 왜 아직까지도 당신은 문재인 지지자들만 후벼 파느냐구요.
이작가님 존경하고 좋아하는데, 당신의 팟캐스트도 다 계속 챙겨 듣겠는데
이제 제발
제발 좀 그놈의 문재인 지지자들 탓 좀 그만 해주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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