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접한건
썸녀가 오유한다고 해서 간간히 들어오긴 했었고 가입은 아재분들 이민왔을때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여 가입했었습니다만
도탁스에 활동중이었습니다.
아재분들의 그런 느낌적인 느낌(?) 이 어떤 느낌인지 어느정도 감이 옵니다.
2008년도부터 카오스를 시작으로 도탁스에서 지내면서 거의 매일 접속했었고
정치적 중립을 고수하고 절대 상업화 시키지 않겠다는 운영진들의 약속에
더욱더 애착이 많이 갔던 커뮤니티 였는데
정말 하루만에 카페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날아가버린듯한 안식처의 부재가 답답함을 불러일으켜
급히 이민 왔습니다.
아재분들은 정말 멋진 사진들로 가입인사를 했지만
할줄아는거라곤 수학, 게임 뿐이라
어떻게 가입인사를 통해 즐거움을 드리기가 쉽지 않군요
가입인사는 짧을수록 좋은것 같았지만
그래도 어떠한 박탈감에 길게 끄적이게 되네요.
밋밋한 마무리보단 사진한장 남기는게 좋을것 같아
지난 여행에 찍었던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비오는날의 피사의사탑 앞에서 아이폰5s로 찍었습니다.
다들 주무시겠죠?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아무것도 남김없이
날 안심시키고선
다시 그에게로 돌아가니
좋더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