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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BGM/잔인주의] 핫라인 마이애미 스토리 5-2부(완결)
게시물ID : gametalk_89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래솝
추천 : 6
조회수 : 138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8/10 0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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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5월 24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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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응답기에 메시지가 남겨져 있다.

"안녕하세요. 마이애미 장례식장의 '벤'입니다..."
"주문하신 묘비가 완성되어 배송 준비중이라서 전화드렸습니다."
"운이 따라주시면 주말이 되기 전에 받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
"*달칵*"

바이커는 이것이 자신들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또한 전화국에서의 일로 자신을 없애겠다는 위협의 메시지임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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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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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8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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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는 전화국에서의 추적결과를 바탕으로
러시아 마피아가 운영하는 클럽에 도착한다.
클럽 안에 들어선 바이커는 청소부와 눈이 마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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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마주친 청소부는 청소 도구를 내팽겨치고
황급히 바로 옆의 청소부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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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가 도망간 곳으로 따라 들어가보니 청소부는 보이지 않고
컴퓨터 한 대가 눈에 들어온다.

"..."
"이게 뭐지?"
"..."
"이 컴퓨터에 접근하려면 암호가 필요해 보이는군."
"..."
"뭐든 시도해 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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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는 시스템의 암호를 풀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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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이커는 암호를 풀어내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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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됐어!"
"..."
"알았어... 이게 니들 게임이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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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을 살펴보니 어지럽게 널려있는
전화 케이블들이 하수도로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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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을 따라 내려간 하수도에는 청소부 2명이 있었고
그들 뒤로 익히 보았던 50 블레싱이라는 단체의 뉴스레터들과
동물 모양의 마스크들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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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죽여대던 목표인 러시아인들이 운영하는 클럽에
자신들의 아지트를 마련하고 활동하고 있었다니
바이커는 이놈들 머리가 꽤나 잘 굴러간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여기가 니들 작전 본부구나. 응?"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정말 똑똑한 놈들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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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지난 밤 전화국의 그 멍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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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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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 있는 니들 컴퓨터 좀 살펴봤지..."
"내 생각에 니들의 그... '라인 오브 워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야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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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X도 몰라. 우리 시스템은 암호로 보호되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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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을 제외하면 암호는 아무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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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BORN IN THE USA' 말야?"
(난 미국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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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발 어떻게 알아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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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좀 부려봤지..."
"그러니 까놓고 말해보자고."
"니들은 국가공인 쓰레기들이야..."
"니들은 여기 회원들을 너희들의 더러운 짓에 끌어들이려고 위협했지."
"그러니까 이 모든게 두 사람이 꾸민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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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할 수 있지, 그렇지만 우린 (국가공인 쓰레기 보다는) 애국자라고 부르길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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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진해서 이 자그마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지."
"하지만 우리는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장담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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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작전을 전국에 걸쳐 작업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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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미친 계획을 꾸밀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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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고...?"
"넌 깨우칠 필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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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모두는 너희들이 했으면 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유도해야 해."
"(전화국에서의 바이커처럼) 그렇지 않다면 말이야."
"그것이 사람들을 결과로 이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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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우리 사회 기반의 기본 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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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들이 (전화국에서의 자켓과 바이커처럼 또는 러시아인들처럼) 서로 죽고 죽이도록 위협해도 괜찮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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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 이 나라는 전쟁중이나 다름없는거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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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블레싱은 애국자들을 위한 단체야."
"우리 회원들은 반드시 거기에 서명해야 하지..."
"그건 그들은 기꺼이 국익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겠다는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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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기억할지 모르겠군."
"너 역시 우리 회원이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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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네놈들은 러시아계 미국인 연합이 무너지길 기대한거군..."
"(러시아인들을 학살하는) 이런 방식을 통해서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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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걱정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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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머지않아 (다 죽고 미국인만 남은) 이 나라를 되찾게 될거야."
"5년만 주면 우리가 얼마나 유능한지 볼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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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지 첫 단추에 불과해..."
"때가 되면 너도 이해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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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쪽에 엄청난 권력자들이 몇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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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그거 알아? 이제 충분히 들은거 같아."
"난 정치에는 관심이 전혀 없어..."
"니들이 내 시간을 충분히 낭비한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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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청소부가 주도하고 있던 계획은 바이커의 손에 의해 여기서 막이 내린다.
하지만 이게 과연 정말로 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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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끝.
바이커 스토리 끝.
핫라인 마이애미 1 스토리 끝.

Hotline Miami 2: Wrong Number - Teaser Trailer
http://youtu.be/YcIgabcx-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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