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신지요?
10분토론의 손속희입니다.
지금 각국의 커뮤니티가 여르스사태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여르스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될지
패널분과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먼저 여르스사태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김유동기자의 리포트 자료화면 잠시 보도록 하지요
김유동기자 전해주시지요?
김유동기자: 네 현재 여르스사태는 각국의 대형커뮤니티에 큰위협이 되고있습니다. 먼저 어제 알싸라는 사이트에
여르스가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만 보건당국의 대처가 시작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시각 엽혹진이라는 싸이트로 다시 여르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알싸측의 여르스사태에 대한 자료화면 먼저 보시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1521019&page=2&exception_mode=recommend
네 김유동기자의 리포트 감사하구요. 아직 엽혹진측의 대비상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여르스사태에 대해 두분 패널 모시고 토론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신지요?
전운책,진종권: 안녕하세요~
네 오늘 보수 진보의 두분 패널 나와주셨는데요. 여르스사태에 대해선 두분 의견이 어떻지 궁금하네요.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여르스가 어떤 병이라고 보시는지요?
전운책: 이거 갱장히 쉼각한 질병입니다!! 건전한 커뮤니티도 초기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바로 물들어 버려뻐립니다!
이게 우리 커뮤니티 하시는 분들이 간과 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거 쉽게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친다 이 말입니다!
진종권: 네 그부분에선 저도 동의하는 바 이구요. 근데 이 여르스라는게 쉽게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그든요? 이게 처음엔 모릅니다.
남녀평등을 이루는 것처럼 따듯한 느낌을 주면서 쉽게 침두하그든요. 근데 이게 일단 잠복기를 거치면 성질이 변해버립니다.
어느순간 슬쩍 옆사람에게 동조를 구하는 행동을하고 자기가 마음에 안드는사람을 악의적으로 몰아가는데 동참을 해달라거나
이런 증상을 보입니다. 근데 이게 처음엔 동조당하는지 옆사람도 모르거든요?
생각보다 심각한 질병이면서 잠복기가 길다는 설명이시군요?
진종권: 네 그르쵸. 최근 여르스 완치를 위해 노력하는 오유를 보세요.
불과 몇년만해도 어느 연예인 루머가 생겼다 싶으면 우르르 몰려가서 '그래 맞어 그래 맞어'
하면서 동조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이제 그러한 사람 많이 읍거든요? 근데 이거 치료하는데 3년넘게 걸렸단 얘기죠.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여르스에 취약한 커뮤니티가 혹시 따로 있는지요?
전운책: 제가 조사한 바로는 일단 극단적으로 남초인 싸이트는 감염사례가 없는것으로 조사 됐구요.
근데 여초비율이 높아질 수록 감염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제가 안그래도 일부 여초사이트를 상황을 분석한 자료를 입수했는데요. 한번보시죠.
일단 자료를 보시면 일단 이 여르스는 기본적으로 남혐vs여혐 구도로 성대결을 조장하면서 침투를 해뻐립니다.
그러면 당연히 이게 성대결로 벌어지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당연히 여초사이트는 이런 여르스에 취약하다는 얘기예요.
제가 여성을 무시하는 발언이 아니고요. 이렇게 성대결구도로 침투해뻐리면서 여초싸이트가 훨씬 위험하다 이말인 겁니다!
진종권: 네 전변호사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근데 이게 더 무서운점이 있거든요~ 이게 여초사이트만 위험한게 아닙니다.
남자,여자 비율이 비슷한 사이트가 더 문제가 되는거예요.
이 여르스라는 질병이 남녀 균등한분포의 커뮤니티에 퍼질때는 어떻게 퍼지느냐.
이게 그런사이트로 가버리면 난데없이 앲를 끌고 와버리그든요?
왜 앲이를 끌고 오느냐? 앲이만큼은 남자여자 공통으로 싫어하는 집단이 읍그든요?
그러면서 앲충 욕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심어버려요.
그럼 어떻게 되느냐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면 앲충 몰이해버리는거에요. 이 얼마나 무서운건가요
네 그렇군요. 오늘은 두분이 모처럼 의견충돌 없으니 제가 토론 진행하기 참 수월하군요~ ㅎㅎ
그렇다면 이전에 여르스에 감염되었던 나라들의 대처방식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전변호사님께 발언기회를 드리지요.
전운책: 이게 최근에 여르스가 창궐했던 곳이 아까도 말했지만도 오유입니다. 이 사이트 불과 몇년전만해도 여르스감염때문에
우르르 몰려가서 의견에 동조하고 그랬던 정황이 오늘 오유분석 3차 자료에 나왔거든요.
그 자료를 보시면은 일단 '모종의 그룹'이 여론을 주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으나 근데 어느 특정집단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다는 자료였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겠습까?
일단 숙주들이 여론조작을 하고 감염된 일부 오유유저들도 찬성할 수 밖에 없어서 확실하게 특정집단을 규정하기 힘들다는 뜻이거든요
이게 이러케 무서븐 질병입니다! 철처히 준비해야댑니다!
진종권: 네 오늘 오유분석자료 저도 봤습니다만 전변호사님의 분석에 동의하구요.
이걸 대처하는 방법이 남녀평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는 교육이 되야한다는 겁니다.
그냥 혹하는 자료 들고와서 '와 너네 남자들 이런짓도 한다. 같이 욕해줘' 하면 우르르 몰리고
'뭐? 니네 여자들도 이런데?'하면 또 우르르 몰리고
이거 참 부질없는 짓이거든요? 근데 이게 자체적으로 정화가 안되면 운영자가 규칙을 세우고 차단을 잘 해주는 방법뿐이 없다고 봅니다.
전운책: 네 남녀평등얘기 잘해주셨는데요. 군가산점 문제만해도 이게 남녀평등에 한참 뒤떨어지는겁니다.
지금 여자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각종 여성우대정책만 내놓는데요! 그건 그 이후의 문제입니다.
일단 20대초반에 남녀여성을 보세요! 남자는 2년 그냥 국가에 봉사해서 갔다오는겁니다.
진정한 남녀평등주의자면 그럼 여성들도 대체복부(공익)로 2년 갔다 올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주장은 안하고 군가산점만 위헌이니 뭐니 다른걸로 보상..
저.. 음 전변호사님 죄송하지만 일단 그 문제는 논의가 좀 커지는 부분이라 제가 말씀을 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다른 화제로 전환을 해보지요.
앞으로 여르스 진행상황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번엔 진교수님께 먼저 발언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진종권: 일단 앞서 말했듯이 진정한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것이거든요?
근데 이 페미니즘이 변질되고 선동 루머와 합쳐지면서 생긴게 이 여르스라는 질병입니다.
근데 가볍게 커뮤니티하는 분들께 이런 깊은 생각을 가져달라는 것은 현실적으론 불가능하다 보고요.
일단 지금 여르스질병 차단에 각 커뮤니티 운영하시는분이 경각심을 깨닫고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전운책: 네 일단 제가 앞서 말했듯이 지금 여초사이트가 제일 취약한 곳입니다.
지금 아마 들리는 소문에 여르스발병지인 여시디아라비아가 페쇄 조치 될거란 소식이 심심찮게 흘러나오는데요.
이렇게 되면 수많은 보균자들이 여초사이트로 먼저 입국할 것입니다.
일단 운영자가 책임을 가지고 '확인되지 않은 연예인루머 퍼나르기' '여시일베동급 거부반응'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과감히 격리조치 해야된다는 겁니다.
네 오늘 짧은 시간에 두분말씀 잘 들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과연 각종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여르스바이러스 언제 이 사태가 진정될지 걱정이 됩니다.
하루빨리 여르스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10분토론을 마치겠습니다. 늦은밤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