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천변이 있는데, 시에서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어 두었네요.
재작년에 가보고, 작년엔 건너뛰었는데
올해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에 디카 하나 들고 씻지도 않은 채로 모자만 눌러쓰고 다녀왔습니다..ㅋㅋ
바람이 너무 불어서 꽃을 제대로 찍은 것이 하나도 없군요.
꽃대를 잡고 찍을 수도 없고...ㅋㅋ
디카는 펜탁스 *istDL로...
2006년에 샀으니 벌써 8년을 사용했네요.
렌즈는 펜탁스 mx의 50mm A렌즈 마운트 해서 찍었는데요,
이 렌즈가 빛이 너무 세면.. 아예 색을 못잡습니다.ㅠㅠ
오늘 오후 4시 30분 넘어서 나갔는데도 색을 거의 못잡네요..ㅠㅠ
펜탁스 수리점에 맡겼는데도 결국 못잡았습니다..크흑..
필카에서는 안그러는데 디카에만 물리면.....ㅠㅠㅠ
잡소리가 길었습니다.
나름 오랜만에 찍은 사진이라 애착이 가서 오유에도 올려봅니다!
즐겁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 즐기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