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아이허*에서 처음으로 시켜본 버러취킨커뤼
바로 오늘이야!!! 할것도 없는데 도저언~~~~해봅시당
앗! 누군가가 양파를 오래볶아서 하면 맛있다한 말을 들었어요
양파 중간크기 1개를 잘게 썰다가 눈이 매워서 눈물이 나므로 대충 대충 썹니당
사실 여기서부터 글 올릴 생각으로 사진찍었으므로 써는 사진 없습니당
볶아줍니당 무한도전을 보면서...
갈색으로 될때까지 볶으랬는데....
이거 그냥 탄거같은데....먹으면..몸에 안좋은거 같은데....암 걸릴거 같은데.....
이게 아닌거 같지만.....ㅠ.ㅠ
암튼 한번 계속 해봅시당
슈퍼에서 사온 닭슴가살 한팩 바질뿌려서 가위로 대충 썰고
버러 넣고 볶아볶아줍니다
원래 레시피는 물을 한컵 넣지만 그럼 맛이 너무 강해진다는 뜻을따라
우유를 넣어줍니당
레시피는 뭐 제 맘대로 조합해서 적당히.ㅋㅋ
닭이 적당히 껍질만 익었다 싶을때
우유 투하!!!. 얼마나 넣냐구요? 몰라요 그냥 적당히~~ㅋㅋ
우유가 빠글빠글 끓으면 커리페이스트를 넣어줍니다.
된장이 아닙니다. 커리페이스트입니다.
쌈장도 아닙니다.
오홍~ 드뎌 인도커리집에서 맡던 그 냄새가 온집에 퍼지네용ㅋㅋ
잘 풀어줍니다.....(드럽게 안풀려!!!!!!)
마그마처럼 끓는 커리!!! 아 근데 뚜껑 닫고 끓이랬는데..^^;;;;;레시피에서...^^;;;;;
이렇게 된거 레시피가 시키는대로 뚜껑 닫고 5분간 강불에 끓여줍니다
땀흘리는 후라이팬 뚜껑
땀흘리지망
젠장
불끄고 보니 다 눌었네요
여러분!!! 레시피대로 하지 마십쇼!!!!!
못하면 괜히 따라하다가 망합니다!!!!!!!!
그래도 맛나게 냠냠해야죠
바닥에 신문지 깔고 그냥 먹습니다
비주얼 드럽게 안살지만 배고파 미치므로 사진 다시 찍고 설정따위 할 시간 없으므로
재빨리 먹습니다
마치 인도 갠지스 강가의 걸인에 빙의해서 일주일만에 밥을 본양 허겁지겁 먹어댑니다
밥은 사실 한입 먹은거에요
넘 배고파서...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래요
그냥 그런 인도 카레집에서 사먹던 그맛
우왕!!!!!!!!!!!1개쩌렁!!!!!!!!!!!!!!!마이쪙!!!!!!!!!!!!!을 기대했지만
그건 아님....ㅜ.....
(말은 이렇게 해놓고 사실 먹는데 아주 밥을 씹지도 않고 넘겼음)
다 먹고 다시 레시피를 봅니다.
뭐?????????????? 마이크로웨이브 레시피?????????????
이제야 보입니다. 전자렌지로도 하는뎅....
내가 왜 불앞에서 서서....고생한거지??????
만드는거 한시간 먹는거 오분.
인생이 다 그런겁니다 여러분!!!!!!
인생이 이렇습니다!!!!
하나 더 있는데 두번째 도전은 내년에나 할듯.
여러분 읽어줘서 고마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