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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행동이 엄청 심각한 일이었나요?
게시물ID : gomin_1220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스러운발기
추천 : 0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04 09:47:03

고2 공고학생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의 잦은 지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지각 (8 : 20분) 말고 교실 지각 (8 : 10) 을 자주 했는데,

그것땜에 담임이 저를 불러서 하는말이

니가 지각을 자주해서 눈뜨고 볼수 없으니, 매번 쉬는시간마다 와서 깜지를 써라..

라는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제대로 안오면 뭐 교내봉사를 시키겠다 하더군요.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알겠다고 핱뒤 그뒤로 몇칠동안은 제대로 갔습니다.

문제는 제가 앞서 말했듯이, 공고라서 전공과목이 있는데, 4교시 내내 수행평가 중이라 못간다고 여러번 말을했는데도, 오라고하길래

수행평가 망치기 싫어서 걍 씹고 안갔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교내봉사를 시켜버리더라고요.


여기서 끝이면 말을 안합니다.

저희학교가 담배를 소지하거나 걸리더라고 첫번째로 걸리는것이면 교내봉사를 5~7교시까지 시키는것을 3~일주일 정도 시키는데,

저는 반지각을 자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주일 동안, 7교시 내내 교내봉사를 시키더군요.

선도부인 친구한테 나처럼 7교시 내내 일주일 동안 교내봉사 한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니깐, 자기가 알고 있는 바로는 없다더군요.

그것만으론 안되겠어서,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조교쌤한테도 물어봤더니, 그런경우는 없다 하더라구요.


정말로 궁금한테 제가 7교시내내 일주일동안 교내봉사 할만큼 크게 잘못한건가요?

그 담임 때문에 요즘 기분이 굉장히 안좋네요.

내가 그렇게 잘못했던건가, 내 가치관이 잘못된건가 생각해보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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