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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반도 참화 벌어지면 저부터 총 들고 나설 것"
게시물ID : sisa_889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베는사회악
추천 : 34
조회수 : 1033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04/11 20:46:58

이슈선점하고 프레임 확실히 잡고가네요 든든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0431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한반도에서 참화가 벌어지면 저부터 총을 들고 나서겠다"며 ‘4월 한반도 위기설’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에 분명하게 경고한다. 그동안 우리는 인내할 만큼 인내했다.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며 강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회의는 문 후보가 요구해 갑작스럽게 소집됐다.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을 방문했던 그는 일정을 줄이고 상경해 회의를 주재했다. 문 후보는 “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김정은 정권이 자멸의 길로 가지 말 것을 엄중하고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또 다시 참화가 벌어진다면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걸고 저부터 총을 들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북한에 모든 전력을 순식간에 무력화시키고 재기불능의 타격을 가할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다시한 번 강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북한이 핵도발을 계속하고 중국이 북핵을 억지하지 못한다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게 될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사드 배치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와 중국의 노력에 달렸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지금까지 사드 배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배치 여부는 차기 정부에 넘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다 전날 “사드 배치는 주권국가의 결정”이라며 미세한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다.

문 후보는 북한에 대해서도 “더 이상의 핵도발 중지와 핵 포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한 협상테이블에 나와야 한다”며 “6자회담도 좋고, 4자회담도 좋다. 그것이 민족의 참화를 막고 평화와 협력으로 공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국회의장과 5당의 대표, 대선후보들이 참여하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 소집을 제안했다. 그는 “국방을 잃으면 다 잃는 것으로 대선이 문제가 아니고, 정당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안보 위기 상황 속에서는 여야, 보수ㆍ진보가 따로 없다. 각 정당과 후보가 힘을 합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찬 박병석 이종걸 김진표 송영길 김민석 심재권 김병기 윤관석 홍익표 의원과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백종천 전 청와대 안보실장,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등 외교 안보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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