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아재 개그가 심상찮다. 안 후보는 가는 곳마다 인사말이나 축사 중간중간 아재 개그를 해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안 후보는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 축사에서도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안 후보는 "스텝들은 하지 말라고 말리지만 오늘도 해야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안 후보는 "대머리의 매력이 뭔지 아세요?"라고 묻고는 잠시 뒤 "헤어날 수 없는 매력"이라고 말해 체육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교육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축사가 끝나갈 무렵 안 후보가 다시 한번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안 후보는 "세종대왕이 만든 우유가 뭔지 아세요?"라고 물은 뒤 "아야 어여 오요 우유"라고 대답까지 해 체육관을 가득 메운 유치원 교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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