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1일 '차세대 5G'를 일부러 '차세대 오지'로 읽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업계는 통상 5G는 '파이브지'로 읽어왔다.
문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 8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때 문 후보는 "각 기업은 4차 산업혁명과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하고 있다"며 "차세대 '오지(5G)' 통신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주파수 경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의 이같은 '오지 발언'은 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후보는 '3D프린터'를 '쓰리디프린터'가 아닌 '삼디프린터'로 읽은 데 대해 대선 라이벌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와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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