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이 필요해서...
제가 덩치가좀 커서 맞춤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요
그나마 가격도 괜찮고 위메프에도 떠있고해서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혼자서 열심히!!찾아갔습니다ㅠㅠ
가게에 도착해서 제일모직 템테이션으로 원단으로 정하고 색깔정하고 사이즈를 쟀습니다.
사이즈를 재고 제가 옷은 언제쯤 나오냐고 물어봤습니다.
나: 옷은 언제쯤 나오나요???
사장: 다음주 월요일쯤 나온다 그떄쯤이면 찾아갈수 있을꺼다
나: ??? 뭐가 그렇게 빨리나오나요???
사장 : 다른곳은 공장에 보내는데 우리는 가까이 뭐 작업하는게있다 (자세히는 기억안나는데 이런 내용입니다.)
나 : 아..그래요?? 뭐가 그렇게 빨리나오나요
사장 : 빨리 받으면 좋은거 아니에요?
나 : 흠...
그러고 나서 추가로 셔츠하기로하고
사장님이 하는말이
사장 : 빠르면 이번주 토요일에 받을수도 있을것이다
나 : 음?? 뭐가 그렇게 빠른가요??
사장 : 빨리 받으면 좋죠~~
그러고..저는 좀 찜찜했지만 이것저것 추가금액 하고 40만원에 자켓 바지 셔츠 타이 행거칩등을 결제했습니다
좀 깎아준다고해서 계좌이체로요
근데 제가 듣기론 대략 2주정도 걸리는걸로 ( 주변에 정장맞춘 사람들의 말로는)
알고 있었거든요 ...뭔가 많이 찝찝해요..빠르게 해주는것도 그렇고...
맞춤같은경우에는.. 만들고나서 한번입어보고 수정하고 그런식 아닌가요??
그런말도없고 토요일에 전화해서 옷들어왔으면 가져가라 이렇게 말하네요...
왠지 사장마인드도 마음에안들고 내가 손님인데 옷들어왔는지 물어보고 가져가야되나..싶어서
가는길에 찜찜해서 (소심한성격이라...) 전화로 정장을 바꾸고 싶다 일단 중지해달라..고하니
이미 천을 잘라서 안된다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비싼돈주고 처음 맞춤하는데 이거 ..어찌해야 참..난감하네요
고수님들.이런 경우도 있나요? 맞춤도 이렇게 빨리나오나요?
원래 이런건데 제가 오바하는건가요??ㅠㅠ
3줄요약
1. 맞춤정장함
2. 의심이 많은 나는 빨리해준다는 말과 썩 만족스럽지않은 사장의 행동에 빈정이 상함(약간)
3. 어떡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