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맨
"아이고 죄송합니다. 전화가 길어져서, 그럼 빨리 끝내드릴께요."
"아이고, 고객님, 저도 사정이 있어서 그래요."
"에헤이. 미안헙니다. 그런께 빨리 끝낼라고.."
"아. 고객님, 저도..."
"하~아...."
"그렇게 하시면 저도 빨리 끝내드릴수가 없어요."
"예~, 예~, 그럼 빨리 끝내드릴께요."
말을 마치며 사내는 의자에 앉아있는 정장의 노신사의 목에 칼을 꽂아 넣었다.
노신사가 몸부림치는 바람에 피가 사방에 튄다.
"에헤이, 이양반, 가만있으면 금방 끝내드린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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