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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8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12/03 08:47:50
산 모
세상 모든 여인들
출산 고통 겪는데
아기를 낳는 산통과
희열 산모들만 아는
태어난 아기 생일
축하 따지고 보면
아기 낳은 엄마가
위로 받아야 하는
댓돌에 벗어 놓은
신발을 다시 보고
산실로 간다는 여인
엄마 마음
쉰 바라보는 아들
연식 있는 노모는
외아들 생일 아침
제 짝이 국이라도 끓여
주었는지 궁금해 하고
자식 낳아 기르느라
평생 힘들게 고생한
본인은 생각지 않는
그것이 세상의 모든
엄마의 마음이라고
만 남
인연 있으면 우연히
쉽게 만남 성사되는
외아들 장가들이려고
천지사방으로 수소문
못난 아들 싫다 하더니
꼬리 열두이나 될 듯한
요즈음 젊은이들 원하는
다리 길고 허리 잘록한
아이와 혼인을 하고 벌써
십년 넘도록 아직 깨 볶는
보기보다 인간성 좋고
겸손하고 침착하고 똑똑하고
나무랄 것 없다 입에 침 마르는
모권시대
한집안에 여자 하나가
분위기 좌우한다더니
우리 집 바보 두 남자
한 여자에게 정신 잃은
엄마와 아내인 여자
그렇게 이어가는 모권
집안 곳곳의 모든 것
알아서 빈틈없이 처리
여자의 일생은 시어머니 전통과
아버지 바른 가풍을 만나야 편하다고
옛날 어른들의 말씀이 진리임을 알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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