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지는 날 어디 마음 둘 곳 없습니다 그가 떠나서만이 아니구요 산다는 것이 서러웠습니다. 빨래를 널듯 내 그리움 펼쳐 겨울 나뭇가지에 드리웠습니다 이제 해 지면 깃발처럼 나부끼던 안타까움도 어둠에 묻혀 보이지 않을까요. 어디 마음 둘 곳 없습니다 별이 뜨고 별 하나 지는 밤 언제인가 오랜 내 기다림도 눈 감을 테지요.. ...................... 박 남 준 ......................
별이 지는 날
어디 마음 둘 곳 없습니다
그가 떠나서만이 아니구요
산다는 것이 서러웠습니다.
빨래를 널듯 내 그리움 펼쳐
겨울 나뭇가지에 드리웠습니다
이제 해 지면
깃발처럼 나부끼던 안타까움도
어둠에 묻혀 보이지 않을까요.
별이 뜨고 별 하나 지는 밤
언제인가 오랜 내 기다림도
눈 감을 테지요..
...................... 박 남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