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3의 핵심은...
데스메치의 가넷의 룰이 바뀐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스메치에서 패배한 사람의 가넷이 그냥 소멸됩니다.
바꿔 말하면,,, 승패를 알수 없는 상태에서 참가자가 데스메치에 떨어졌을때...
자신이 가넷을 가지고 있는게 큰 의미가 없어질듯 합니다. (몇몇 가넷으로 게임칩을 교환하는 경우를 빼고.)
개인의 1:1 게임이 아닌, 관전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데스메치 들어가기 전에 자신의 가넷을 전부 소진해서 관전자들을 자신의 편으로 섭외하려 하겠죠.
그러기 위해서, 플레이어들은.. 메인메치중 가넷 획득의 중요성을 깨달을듯 합니다. (블랙 가넷 포함.)
그럼, 기존 시즌2에서와 같이 가넷에 의한 동맹이나 배신이 아닌,
게임 내에서 납득할 수 없는 친목질로 편가르기가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 가넷 받고 배신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시즌2의 경험을 토대로 그런 무리수를 두는 사람은 없을듯...싶네요.
가넷에 의해 동맹과 배신이 이루어지도록 만든 시스템이.. 바로, 데스메치에서 패배자의 가넷 소멸인듯 하네요.
게임내의 가장 큰 가치가 가넷이니... 승리와 패배, 가넷 중심으로 동맹과 배신이 이루어진다면... 이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그만큼 가넷의 가치도 플레이어간에 매우 상승할듯 합니다.
또한, 데스메치 떨어졌지만, 그곳에서 살아남으면 생존의 확률을 올릴수 있는, 블랙가넷의 획득은...
다음 라운드에선 꽤나 강한 협상의 힘을 얻게 되는거지요.
뭐.. 여기까진, 지니어스 팬의 입장에서, 상상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