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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kg -> 54kg
게시물ID : diet_58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롬양
추천 : 19
조회수 : 1709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4/10/01 22:54:53

음슴체가 유행이라면서요?
편하게 음슴체로 갑니다 ^_^;



평생 날씬과는 거리가 멀었음.

임신하고 90kg까지 불어남(사실 더 나갔을지도 모르는데 막달에 체중 안재봄..ㅋ)
딸냄 5살때까지 82kg로 살았음.
신기하게 진~~~~짜 많이먹었는데 ㅋㅋㅋ 82kg에서 유지됨 ㅋㅋㅋㅋㅋㅋㅋㅋ



a.jpg

b.jpg

당시에 사진이 많이 없음.....
안찍어서..;;
사실 외장하드에 좀 있긴 한데 꺼내기 귀찮으므로 패스함.



그리고 최근.
54kg.
골격근량 표중 체지방량 표준

현재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욜띠미 하고 밥도 잘~ 먹고다님.

c.jpg

내가 찍은 사진. 팔뚝에 핏줄이 너무 선명히 보이는데 왜 그런지 아시는분 ㅠㅠ


d.jpg

남이 찍어준 사진 + 울집 멍뭉찡



e.jpg

소심하게 얼굴 나온 사진 한장...ㅋㅋ



중간중간 우여곡절도 많았음.
58~63kg 왔다갔다 하다가 올 6월부터
본격 체지방 줄이기에 돌입하여
4개월동안 체지방 4~5kg 감량
골격근 700g 증가

다음주 인바디 하면 좀 변해있을지 궁그미.


나도 어깨넓고 다리 굵은 체형인줄 알았음.
하지만 그냥 난 평범했음. 다 살이었음.

난 어깨가 넓어, 다리가 굵어, 허리가 굵어
이거 체지방량(%가 아니라 량) 적어도 13kg 정도까지는 빼봐야 본인 체형이 잘 보임
넘 슬픈 얘기지만 뭔가 착각하면서 자기위로 하고 사는 경우가 많음.

살 빼보면 나에게도 장점이라는게 있다는걸 알게 됨.
내 경우 팔이 긴 편이고 어깨가 일자로 떨어지는 직각이라 체중보다 적게나가보임.
대신 단점도 보임. 선천적으로 엉덩이가 너무 없는 체형이라 엉덩이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함.

나름 웨이트도 하고 운동도 하고... 기타등등하면서 결론내린거
체지방 감소 -> 오로지 먹는거! 잘! 이쁘게! 챙겨먹는거!!!!!!
웨이트 -> 바디 쉐입(힙업, 허리라인 등)

체지방 뺄려면 먹는걸 무!조!건! 조절해야 함. 운동으로 날리는 체지방은 한계가 있음.

평소 운동법 : 타바타 12분 (거의 웜업수준 버피, 마운틴, 플랭크, 푸쉬업 등 돌아가면서 30초 시행 10초 휴식
18~24라운드.. 땀이 흠뻑 남)

후에 웨이트(가슴, 하체, 등) 하고 유산소.. 하는데 유산소 지겨워서 잘 안하게 됨.
좋아하는건 마이마운틴 (등산기구?) : 각도 20~25도 , 속도 3~5 슬슬 올리면서
40분타면 티가 다 땀에 젖음.

암튼... 아줌마들 화이팅................ 살빼고 사람됐네요.

내 생에 55사이즈를 입다니.
얼마전엔 제이브랜드 청바지 25사이즈 사고 햄볶고 있음.

잃지않을거임!!!! 더 아름다운 바디를 위해 화이팅

운동의 최종 목표 -> 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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