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성이고, 조만간 피치못할 사정으로 미국에서 한국에 가게되어 대선일정에 맞춰 투표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남인순이 캠프에 참가한거, 저도 꽤나 불안하고 안좋게 보고있습니다. 과거 모 메갈당이 어떻게 순식간에 작살난지를 봤기에..... 그래서 뽑을 사람들을 추리다가 문재인을 찍을 예정인겁니다.
그렇지만 문재인후보가 좋아서 찍는다는건 아닙니다. 저도 과거에 당연히 문재인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남인순의 캠프참가와 과거 남인순의 행적들, 그리고 결국 정책들의 많은 수에서 남성은 또 배제되어있는 것들을 보면서 많이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한국 사람들의 집단지성을 믿고있습니다. 얼마전 부패 대통령을 탄핵한 이력이 있고, 젊은층이 점점 더 정치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조금은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겠구나 라는 작은 기대도 하고있습니다.....만,
문재인 '대통령' 이후의 행보는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감시하고 해야지요. 과거 글에서도 썼지만 제 나이대의 남자분들은 끼인 세대로서 너무 힘듭니다. 페미니즘쪽만 너무 챙기거나 부각하지 마시고 지금 한창 힘든, 2-30대의 남성들에게도 힘이되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에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