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한 추억거리를 찾아 겨울바다 나들이를 했습니다.
드디어 여친 감이라도 발견했나 봅니다
욘석 이 기횔 놓칠 리 없지요. 달립니다.
.
그렇다고 아무나 사귀는 건 아닙니다. 까다롭게 탐색하기도 하지요.
긴장의 시간, 서부영화에서 볼만한 총이라도 뽑을 폼입니다
근데 사실 낄 때 안 낄 때 모르고 덤벼드는 천방지축이 이녀석의 실체입니다
그러더니 결국은 아무도 없는 겨울 바닷가를 홀로 쓸쓸히 거니는 . . .
석양이 지는 낭만 흠씬한 겨울바다에서 새로운 여친 하나 못 만든 고독에 휩싸여 있습니다.
결국은 나한테 돌아오는. 할 수 없이 겨울연가는 엄마와 함께.
이 방에 첨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