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정부의 병크를 들으면 그대로 말로 쏟아내곤하지요.
인터넷에서도 마찬가지로, 넘쳐나는 병신같은 소식을 보면 즉시 댓글로 욕을 하게되는데,
그러고나면
남은게 없어요.
그 기사는 후경이 되고,
끓어오른 감정은 어느 페이지의 한 댓글로만 남아 서서히 묻힐뿐입니다.
저는 댓글을 달지말라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에요.
댓글로는 정보를 공유하되, 감정을 분출해버리진 말자는 겁니다.
이후에 행동에 옮기기 위해서 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수첩에 쓰고있습니다.
현정부의 병크들
사회의 곪아 썩어들어가는 부분들의 개선방안들
쳐내야 할 인간들
그리고 수첩을 돌아보면서 다시금 의기에 차오르곤 합니다.
잊지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여러모로 잊지말아야 할 피해자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피의자들도 잊지말았으면 합니다.
p.s. 어쩌면 이미 게시판을 마비시킬수 있음에도, 의 심기를 거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긴급조치를 발령하지 않는것은
이 분출 후 망각의 효과를 노리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