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0일 “열흘 전만 해도 낙관적 분위기였는데 매우 긴장해야 될 상황”이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율 급등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라기보다 촛불 민심, 국민의 힘을 얹어 (대선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 민심을 우리가 잘 받들어 정권교체 하는 게 역사적 책무”라며 “이것을 못하면 국민들의 지탄과 탄핵을 받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2012년 대선을 우리가 잘 못 치뤘기 때문에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사태까지 오게 되었다. 이번에도 우리가 제대로 못한다면 국민 앞에 무슨 낯을 들고 살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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