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상황이 묘한 것은 마즘. 근데 생각해 봐야될게, 이것만 가지고 또 SM이 완전 면죄부를 받는 거아님.
일단 지금 기사가 낫다는 거 자체가 SM에서 제공한 정보거나 적어도 SM이 막아뒀다가 풀 시점을 보고 있었다는 뜻임. 결국 여전히 양쪽 모두 진흙탕 싸움중인거고 저건 그냥 SM측의 강력한 한방일 뿐임.
사정은 모르지만 어쩌면 제시카가 이런 기사 무마용으로 선빵 쳤을수도 있고. 뭐 만약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욕먹을 짓이긴 했지만 이 기사로 알 수 잇는건 그냥 둘다 서로한테 똥던지고 있다는 사실 뿐임. 사실 어짜피 결혼이고 사업이고 탈퇴고 퇴출이고 다 얼마든지 깔끔하고 조용하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키운쪽(혹은 준비중이었던쪽)이나 원인제공 한쪽이나 나쁘긴 매한가지니까
둘 중 누군가가 무죄판결을 받으려면 결국 '왕따에 준하는 내부 불화 혹은 심각한 불이익이 있었느냐'를 알아야됨. 있었으면 제시카가 어느정도 이해될 수 있는 거고(그래도 원인제공 + 뒤통수는 좀 책임이 있으니까) 없었으면 그냥 죄시카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