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에 신검 받을 때도 이게 나왔었는데..
그땐 20대니까 그렇게까지 저기한 줄 몰랐는데.
30먹어서 바벨 스쿼트하다 허리 다친 이후로는 계속 잘 안 낫는다 싶어서 요번에 MRI를 찍었더니 저 증상을 얘기하더군요.
중간의 디스크도 좀 많이 닳아있다고.
일단 시술과 운동을 병행하라곤 하는데.. 그렇게까진 시간이 나진 않아서 어렵고 (시술이 130만이 넘는다길래 놀라서..).
추천하는 운동은 수영, 걷기 등을 추천하더군요.
인터넷에서 여러군데 들러봐도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억지로 추나 이런걸로 끼워 맞추는데 성공해도 근육이 없으면 지탱이 불가능 할 것이다.'
'허리를 과신전 하는 운동은 절대 하지마라'
그래서 중량운동은 all stop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허리가 앞으로 휘면서 활모양을 그리는 운동은 현재 전위증을 가속 시키는 결과가 되는 형태가 되버리더군요.
그래도 다른 운동으로라도 커버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네요.
게다가 상체가 무겁거나 (특히 배나오거나) 해도 부담이 가거나 해당 증상이 오는 건 마찬가지 인거 같으니.
비슷한 증상을 겪어보신 분은 주로 어떤 운동으로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