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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틀간 5명 설득시킨 설득 필승 알고리즘 발견
게시물ID : sisa_887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번역언어★
추천 : 7
조회수 : 11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09 11:26:03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안철수와 박지원은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도 지지 받지 못할 이유들을 모두 가지고 있더군요.
이런 독특한 안철수와 박지원의 딜레마를 적재적소에서 잘 이용해 주는 것이죠.
1. 20대~30대의 젊은 유권자들은 비교적 진보적인 성향이 강하고 따라서 촛불집회도 대부분이 지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젊은 유권자들은 기본적으로 문을 지지하지만 특정 이유로 안을 지지하거나 정치에 관심이 없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이런 유권자들에겐 "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래~. 안은 촛불집회도 참여하지 않던 인물인데 그렇게 힘들게 촛불의 힘으로 여기까지왔는데 죽쒀서 개주는건 안되잖아."
"안은 비리 의혹도 많아보이던데 해명도 안하고 있잖아
비리대통령이 또 나와선 안된다고 생각해"
젊은 유권자들은 박의 비리에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비리 플레임을 이용해서 설득하는거죠.
2. 안을 지지하는 호남 유권자들을 만났을 때.
이들은 기본적으로 이명박근혜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적폐청산의 염원이 가장 큰 유권자들 입니다.
"국민의당은 도대체 야당인지 여당인지 모르겠어.
우클릭 하면서 보수당 보다 더 보수당 같이 굴고 있어"
"생각해봐 MB가 안을 왜 밀어주고 있겠어?
박지원하고 MB는 사돈지간이야. 안은 박지원의 허수아비일 뿐이고... 안이 당선되면 이명박근혜 적폐청산 못해. 이명박근혜 정권의 연장선일 뿐이라고!"
국민의당 정체성을 문제삼는 프레임을 이용해서 호남유권자들을 설득하는거죠
3. 홍찍문에 설득당한 영남유권자들을 만났을 때.
이들은 기본적으로 문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고,반문주의의 뿌리가 깊기때문에 홍찍문에 비교적 쉽게 설득당하는 거죠.
"안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된다던데? 안은 허수아비고 실세는 박지원이래. 국민의당은 호남당이고, 박지원은 DJ정부 책사출신에 핫볕정책의 아이콘이야. 그런사람에게 정권을 맡겨선 안된다고 생각해"
"홍에게 모든 보수 지지세력 집결시켜서 뒤집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봐"
햇볕정책의 아이콘 박지원의 대북관과 국민의당의 호남 적통을 문제 삼으며 홍으로의 보수집결을 유도하는 거죠.
국민의당은 호남에 지지기반이 갖고 있으면서 보수화를 꾀하는 모순적인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것을 상대에 따라 적절히 이용하는 겁니다.
모순적 딜레마에 빠진 안철수는 보수와 호남 사이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그저 할수 있는거라곤 문모닝밖에 없는거죠 이부분을 적극 자극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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