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before in all our history have these forces been so united against one candidate as they stand today. They are unanimous in their hate for me—and I welcome their hatred.
미국 역사상 이제껏 한번도 이 세력들이 한명의 후보에게 이토록 대항해 힘을 모은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만장일치로 저를 증오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의 증오를 환영합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1936년 메디슨 스퀘어 가든 연설에서.
루즈벨트는 기존의 자유방임주의서 벗어나, 뉴딜정책을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언론에게 비난을 받았고, 심지어 같은 당인 민주당에서도 반대자가 나왔습니다.
루즈벨트는 공약이 원체 파격적이었으므로 반대를 이해할만 합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어째서 이토록, 좌우할 것 없이 다들 반대하는지 영 이해가 안 되네요.(심지어 이상호 같은 독립언론인도 이에 참가했죠.)
공약을 살펴보아도 딱히 이렇게 학을 뗄 정도로 개혁적인 것 같진 않은데... 도대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길래 모든 정치, 언론인들이 힘을 합쳐 묻어버리려고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