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티즈 두마리를 키우는 견주입니다. 큰녀석은 나이가 7살인데.. 말티라고 보기 어려울만큼 몸집이 커요. 7~8키로 정도나갑니다. 그것도 살을 빼서요. 이녀석은 어릴때부터 식탐이 엄청나더라구요. 사료를 줘도줘도 배고파하고 항상 밥을 달라하고.. 아마 몸집이 이렇게 크려고 배가 항상 고팠나봐요. 동물병원에서도 교잡종인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이녀석이 사람먹는 음식을 너무 환장하고 먹습니다. 평소에 사료만 주고 아침 6시,밤6시에 두번 주는데요. 몸집이 커서 힘도 엄청나거든요. 식탁위에 먹고 남은 치킨,족발등을 올려놓으면 의자타고 올라가서 먹어요. 그래서 의자를 멀리 빼놓으면 그걸 끌고와서 올라갑니다 ㅠㅠ
쓰레기통도 하도 뒤져서 50리터 들이 대형쓰레기통을 구입했는데 그것도 엎어서 안에 쓰레기도 다 물어뜯어요. 퇴근하고 녹초가돼서 집에오면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나이도 많은 갠데.. 어떻게 교육을 시키면 좋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