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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 마루
게시물ID : lovestory_88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0/29 09:40:01
대청마루
 

그 옛날 둘러앉은
마당가운데 대청마루
낮에 있었던 이야기 꽃
 

마당에 떨어진 낙엽
한 귀퉁이에 모아서
 

모깃불 피면 그것이
요즈음 가을 냄새
 

몇 알 넣어둔 밤알
튀는 소리 들리고
 

옥수수 소리 내며
익는 내음도 좋고
 

외 고 집
 

백의민족 가슴에는
은근과 끈기 있다고
 

남다른 손재주 있고
질 수 없는 경쟁심도
 

그런 열성이 모여
오늘 같은 경제 강국
 

세계무대 누비는
활기찬 젊은이들이
 

밤을 낮처럼 그렇게
만들어낸 것을
 

경제란
 

넓은 세상 할 일 많다
어느 경제인 말대로
 

60 - 70년대 빈손으로
무언가 이루려 동분서주
 

간신히 일어섰나했는데
국제 경제 힘들면서
또 한 번 힘들었고
 

그래도 또 일어서
오늘의 경제 만들며
 

가진 것 없는 우리가
살려면 수출뿐이라고
 

발 판
 

지난날 삶의 모습
비교하며 발전시킨
 

젊은이들의 열성
남다른 지식으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젊은이
 

믿음으로 등 두드려
격려 하는 어른 있고
 

오늘은 좀 힘들어도
내일 향하여 믿음으로
 

은근과 끈기로 묵묵히
앞만 보고 그렇게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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