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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8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0/23 09:49:11
가을이라 하였으나
나무는 반쯤 물든 잎을
들고 섰다.
가을이라 하였으나
대추는
푸른 기 돌고
가을이라 하였으나
벼는
고개가 높다.
가을이라 보채도
듣는 체 않고
저것들은
제
때를
맞게 지켰다.
- 가을8
#19.10.23
#가능하면 1일 1시
#서두르는 것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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