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간다며 가던 애가
아파트 다른애와 함께 박스를 들고왔길래 보니
아깽이가 들어있네요
애들이 우유를 먹이고 있길래
울집 냥이 캔하나 따주니 골골거리며 먹고있어요
며칠전부터 근처에 애기 고양이 울음소리 들리더니
그 아인가봐요
같이온 아이 말이 계속 혼자 있어서
자기가 일단 박스에 넣어뒀는데 아무도 안데리고 간다며;;;
두달지난 우리냥이보다 작은거보니
한달정도 된것 같은데 하......
우리 딸래미는 이제 비오는데 혼자 놔두면
애기가 무서워할까봐 데리고 왔다고 그러는데
혼낼수도 없고....
밥먹이고 상자에 넣어뒀는데 어찌하죠
울집 냥이는 지보다 작은 애긴데도 무서운지
제곁을 떠나지않고 있네여.....
무슨 냥줍을 초딩1학년이 해가지고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