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데려오고 얼마 안 되었을 때... 이런 모습 상당히 오래 갈 줄 알았는데...
손가락 깨물었다가 혼날 때...;;;;;
선배네 집에 놀러갔는데... 13살 14살 먹은 요크들이 안 놀아줘서 뿔난(?) 상태일 겁니다... 항상 지가 원하면 저한테 와서 냥냥 대는데 그냥 지켜만 봐서 그런가...;;;
비록 집 앞이지만, 산책가자 하고 목줄을 들면 냥냥대면서 옆에 와서 얌전히 목줄메고 벌러덩 누워버립니다...
그때 줄을 잡고 일어나면 앞장서서 문앞으로 냥냥 대면서 가네요... ;;;
아직까지 다행인 건... 산책 후 왔을 때 한 5분간은 문앞을 서성대지만, 그 외에는 나가려고 안 하네요... (뭐 아직까지는...?)
산책다녀와서 발바닥만 닦은 후에는 꼭 수돗물을 마시고...;;;; 책상위에 제가 마시려고 떠다놓은 보리차를 번갈아 마시네요.. ㅡ.ㅡ;;; 지 물그릇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도한(?) 사진..
아직까지 지 이름도 모르고 ㅡ.ㅡ;; 꼭 지 유리한 것만 챙기는 놈입니다..;;;
화장실 치우라고 오옹~ 오옹 대고...
간식먹을 때도, 자르기 편하게 옆에 들고 있어야지만 먹고 ㅡ.ㅡ;; (안 들고 있으면 쳐다보고 야옹야옹 혹은 손에 들고있는 것만 노리고 지가 떨어뜨린 건 그냥 시크하게 무시... 침발라놨다 이건가..)
같이 지내면서 흠... 좀 컸네 하면서 사진을 보니... 몸집이 거의 세배가 되었네요...
PS. 아벨 니 땅콩은 두 달 후에......;;;; 후후...?
흠...아무 생각없이 올리고 보니 열장인데 ㅡ.ㅡ;; 보내주시나요...? ㅎㅎ
아님 말고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