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본의 언론압박과 통제 더 교묘해지고 강화됐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7일 신문의 날을 맞아 "언론의 자유는 언론인들의 정론·직필 정신과 언론을 좌지우지하지 않겠다는 정치권력·자본의 탐욕억제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시대 언론자유는 그 나라 민주주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우리는 언론을 정권안보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권력과 이윤 극대화의 방패로 삼는 자본의 탐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언론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