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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 양념치킨 - 순살 양념 리뷰!
게시물ID : cook_116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온2
추천 : 3
조회수 : 182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6 22:16:41

오늘은 양념치킨의 대부 격인 처갓집 양념치킨에 닭을 한마리 시켰습니다. 역시 양념치킨으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순살로 된 양념치킨을 시켰어요. 사실,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는데,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어서 상당히 반신반의 했습니다. 게다가 메이커 특유의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기도 했구요. 16000원에 양념 순살 치킨 한마리이니.. 조금 고민될만도 하죠. 

20140926_184355.jpg
 



광고라고 오해하실까봐서..영수증 뒷면까지 같이 사진찍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포장이 큰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자취생이라서 쓰레기 치우기가 영 번거롭거든요. 생각보다 너무 커서 순간적으로 '헉..혹시 그 유명한 창렬 치킨???' 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제발 그렇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었지요. 

 


20140926_184918.jpg

 아.. 그는 창렬 치킨이었습니다. 양이 왜이렇게 적죠? 라는 생각을 가질 찰나에, 밑 바닥에 꽤 많이 깔린 것 같아서 세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 조각을 먹고나서 세었을 때 33조각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 35조각이라는건데, 생각해보니까 꽤나 많은 양이더군요.(예전에 먹은 맘스터치 순살 치킨이 17000원에 16조각이었는데..) 하여튼, 생각보다 양은 많길래, 맛은 있을까 싶었습니다. 

 

20140926_185126.jpg


왼쪽은 치밥.. 을 하기위해 밥을 담아 놓은 그릇인데 같이 찍혔네요 ㅎㅎ 맛은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사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양념이기도한데요. 좀 매운 맛이 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눅눅해보여서 별로 먹고 싶은 비주얼..은 아니었는데, 실제로 입에서 씹으니까 바삭 바삭거리는게 꽤 맛있는 식감이더군요. 

 

20140926_191607.jpg


다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총평을하자면, 일단 기본적으로 포장이 큰 점은 자취생 입장에서 마이너스. 하지만 꽤 많은 양이었습니다. 다만, 가격을 고려한다면 조금 고민을 해볼만한 정도? 바삭바삭한 식감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한마리 다 먹고나니 물리는게 문제 -_;; 2마리는 못먹겠더라구요.

 

 

다만, 처god집 양념치킨이라는 이름에는 걸맞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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